전체 글28 고리를 가진 소행성 소행성의 고리 관측 : 하우메아와 커리클로 토성, 목성 등 고리형 행성들은 거대 행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소행성이 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뜻밖의 사실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태양계 끝자락으로 가면 지구보다 훨씬 작은 소행성이 주변에 커다란 고리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왜소행성 하우메아가 있다. 하우메아는 해왕성 바깥쪽에서 작은 천체들이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있는 카이퍼 벨트에 위치해있으며 길게 찌그러진 타원형의 형태를 띤다. 그리고 이 왜소행성 주변에는 반지름 약 2300km, 두께 70km의 얇은 고리가 존재한다. 토성과 천왕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 커리클로는 지름이 겨우 150km 수준의 아주 작은 행성임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고리를 가지고 있다. 안쪽 고리는 반지름 390km,.. 2023. 6. 1. 달의 앞면과 뒷면이 다른 이유 KREEP 성분과 달의 바다 달의 앞면과 뒷면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달의 앞면은 토끼가 방아 찧는 모양으로 얼룩진 모습이라면 달의 뒷면은 전체적으로 크레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앞면에 비해 밝은색을 띤다. 확연히 다른 모습 차이 때문인지 달의 뒷면은 음모론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미 몇십 년 전부터 달의 360˚ 모습이 고해상도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NASA가 달의 뒷면 지도를 숨기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가 현재까지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달의 앞면과 뒷면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88년 NASA는 달 탐사선 루나 프로스펙터를 발사해 달 전역에 있는 달 표면의 성분 지도를 만들었다. 감마선 검출기를 이용해 달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조사했는데 우라늄, 토륨, 철, 티타늄 등이 발견되.. 2023. 5. 31. 구상성단과 팔로마 5 팔로마 5 성단에 대하여 우리 은하의 헤일로에는 150여 개의 구상성단들이 높은 밀도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유독 성단 하나가 낮은 밀도의 펑퍼짐한 모양새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성단의 이름은 팔로마 5 성단이다. 지구로부터 6만 5000광년 정도 먼 거리에 위치해있는 이 성단은 일반적인 성단에 비해 질량은 10배 가볍고 크기는 5배 이상 크다. 따라서 촘촘하게 모여있는 일반 성단과 다르게 별 사이 간격이 느슨하다. 팔로마 5 성단 내 별들의 평균 간격은 약 3~5광년으로,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프록시마 센타우리와 태양 사이의 거리와 유사하니 성단을 구성하는 별들의 사이 치고는 아주 긴 간격이라고 할 수 있다. 구상성단은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해서 은하 주변을 맴돌게 되는데, 은하.. 2023. 5. 30. 태양의 형제별 존재 가능성 태양의 형제별 연구 성운은 엄청난 양의 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백, 수천 개의 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별들은 무리 지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성운의 수축으로 인해 별들이 탄생하면 보통 함께 무리 지어 움직인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여러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중력 작용으로 인해 성단처럼 별의 집단으로 있기도 하고 각각의 별로서 은하 전체로 흩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홀로 떠있는 태양도 잃어버린 형제가 있는 걸까? 아니면 흔치 않은 경우로 지금처럼 홀로 탄생해 존재하는 걸까? 태양 또한 46억 년 전 탄생할 때 함께 만들어진 수많은 별들이 있었다. 이들은 수백만 년 동안 성단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후 폭발을 하거나 모두 흩어져 버려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태양의 형제별을 찾기 위해선 태양.. 2023. 5. 12. 이전 1 2 3 4 ··· 7 다음